안녕하세요,

애임하이교육(주) 입니다.

1월학기 참가중인 미르학생이 벌써 미국 생활을 한지 50일이 넘었다고 하네요.

약 2달간의 생활을 보러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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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년 1월 출국생,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로 배정받아 생활하고 있는 박미르입니다 😄
2월 24일은 1월에 출국한 친구들이 '교환학생'이라는 이름으로 각자의 이름에서 생활한지 "50"일이 되는 날인데요! 그래서 그간 50일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밴드로 돌아왔어요❣️

아무래도 긴 시간을 담으려다 보니 조금은 양이 많아질 것 같아요! 넉넉한 시간일 때 읽어주세요😁
(사진 위주로 글을 최소로만 적을게요 ㅎㅎ)


[1] 호스트 가족과의 시간

저는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호스트 가정에게 배정받아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엄마, 아빠, 동갑 남자아이 한 명, 남동생 두 명,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 살지만 마당에 딸려있는 집에 언니와 언니 룸메 둘이 살고 있어요!

제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미국에 가서, 초반에는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컸어요😭 가족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일주일에 3번씩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고(반드시 3번의 시간에는 가족 모두가 모여 서로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져요) 저만 이야기를 하는 시간도 따로 가지고 있어요!! 이 시간들이 저에게 엄청 도움이 많이 됬죠😆

짠! 제가 살고있는 집이에요!

저 환영해주는 왤컴파티를 해주셨는데요, 정말 너무 감동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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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흥이 많으셔서 이렇게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카라오케를 즐기고는 해요! 라인댄스도 배워서 같이 추고, 이번에 기계를 업데이트 하면서 강남스타일도 출 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는 불을 끄고 미러볼?과 함께 춤을 춰요 ㅋㅋㅋㅋㅋ)

엄마가 만들어준 팝콘과 함께 영화를 보는 중이에요! 학교 등교 전에는 1일 1영화였지만, 요즘에는 숙제 때문에 주말에만 영화를 찾고 있어요😂

Valley of Fire State Park 라는 곳이 저의 첫 트립 장소였는데요! 가족들이 되게 활동적인데, 도시보다는 자연을 선호하실 뿐만 아니라, 첫째도 운동선수이고 가족 전체가 몸 쓰는 걸 좋아해서 이런 곳에 자주 가요🙃 (덩달아 운동 중 ㅎㅎㅎㅎ)

첫 가족 사진!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

아빠네 가족이 5남 3녀인가 그래서 형제 둘만 와도 이렇게 대가족이 되요! 함께 윷놀이도 하고 공기놀이도 하며 엄청 재미있는 시간 보냈어요 ㅎㅎ

가족들 수가 많아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먹는 걸 선호하시는 편이라, 가정식이 많아요😭 그래도 엄청 요리도 잘해주셔서 감사하며 먹고 있어요💚

손님 오는 날에는 음식 파티죠😘

이 날 어디 놀라갔다가 비땜에 집 돌아와서 제가 시무룩해있자 치킨 해주셨어요❤️ 치킨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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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 식문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서 (밥이 없고 달고 짠) 학교에서 쓰러지기도 했고, 계속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했는데 엄마아빠 모두 의료인이라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저를 위해 밥을 해주셨어요🎃 (아시안 라이스 처음이셨다고ㅠㅠㅠㅠㅠ 감동)

[2] 학교 생활

학교 입구 모습이에요!
정말 미국이 큰 대륙임을 실감하는게, 다 낮고 크더라구요! 그래서 하늘도 엄청 잘 보이고 멀리 있는 건물이 다 보인다는 게 너무 감동이었어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친구들을 모아서 보충 수업 해주는 ELL 클래스인데, 기본 수업이 사전을 이용한 단어 암기인데다가 독해 훈련과 에세이 훈련을 도와주셔서 이 수업의 도움을 엄청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게, 저희 학교는 노트북으로 수업하지는 않지만 숙제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는 각 방에 컴퓨터를 설치해놔서 노트북이 없으면 곤란할 뻔 했으니 각자 호스트가족께 먼저 물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도 안되고 무엇보다 한글 자판이 없어요 ㅎㅎ.. 저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 노트북 덕을 톡톡!!)

저는 학교의 marching band에서 활동 중인데요, 아직 필드나 무대에 설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 매일 연습 중이에요!!
열심히 준비해서 필드와 무대에 설 때 영상 찍어 올릴게요🤗 응원부탁드려요👏👏

저는 가족행사로 못갔지만 sadies dance party가 있았는데, 이 파티는 여자가 남자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거라서 이런 이벤트? 가 많았었어요😭😭

새로 사귄 친구들! 다나라는 작년 애임하이 출국생을 만나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 다들 너무 귀엽고 매력이 넘쳐서 늘 함께 있으면 즐겁고 행복한 존재랍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오늘은 가족과 학교 생활만 간단하게 남겼는데요, 이번 주말 안에 '행사' 위주의 후기를 가지고 금방 찾아올게요!!!

저는 간단하게라도 기념하고자 50일간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에 한국 가족들과 호스트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하고 많은 축하도 받았어요!
1월 출국생들 모두 50일동안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고 감사하게 힘내서 좋은 경험과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금방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