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에 있는 세인트 존 카톨릭 스쿨 방문기

캔자스 로렌스 지역에서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카톨릭 학교 입니다.

캔자스의 로렌스 지역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로렌스는 미국중부지역에 위치한 백인주류 사회이며 교육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캔자스주립대 University of Kansas 가 있는 대학도시)

세인트 존 카톨릭 스쿨의 교장이신 팻 뉴튼 선생님입니다. 도덕과 학문을 중요시 하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계시며, 그 안에서 4가지 원칙

믿음(faith), 지식(knowledge), 봉사(service), 성장(growth)을 가지고 아이들을 이끄시는 멋쟁이 교장 선생님이십니다. 교장으로만 20년째 재직 중이십니다. 남편은 캔자스방송국 라디오 PD라고 합니다.

(저도 PD출신이라 반가웠습니다.^^)

세인트 존 카톨릭 스쿨 외관 모습입니다. 높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지어진 외관입니다. (2층이지만 Basement가 있으니 3층인 셈입니다. Basement에는 체육관이 있습니다.)

세인트 존 카톨릭 스쿨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로서 아이들을 위한 수업 커리큘럼과 다양한 클럽 활동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지역의 교육도시 답게 누구보다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시는 최고의 선생님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면서 진행 되는 토론 방식의 수업 모습

선생님과 학생들이 쌍방향 멀티미디어를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현재 한국에서는 쌍방향 멀티미디어 수업을 몇 개의 시범학교에서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인트 존 카톨릭 스쿨을 다녀오면서 미국의 선진교육의 참 모습을 보았습니다. 최대 학생과 선생 비율이 11:1로 구성되어있는

자유로운 학교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즐겁게 공부를 하며, 다양한 클럽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내심등을 스스로 터득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런 선진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세인트 존 카톨릭 스쿨은 지금까지 외국학생을 전혀 받은 적이 없었으나, 2013년 8월 학기 부터 외국학생들을 받는 다고 하였습니다.

8학년까지만 있는 학교이며 학생수는 약 300명 가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