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내용과 번역]

A Gorham family, teachers and students have learned much from Hyunmin Bae, an exchange student at Gorham High School who will return to South Korea this summer after studying and tasting life in Maine.

고르햄에 사는 가족,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은 배현민 학생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현민 학생은 메인 주 고르햄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생활하였으며 이번 여름에 한국으로 돌아 갈 교환학생이다. 

Bae, 17, is known by her nickname “Min” at Gorham High School. She was selected by CIEE, a nonprofit, international exchange program, to live with a Gorham family and attend school. Bae is a native of Goyang, South Korea, which is near the capital city of Seoul.

17세 현민 학생은 고르햄 고등학교에서 “민”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있다. 현민 학생은 국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영리 재단 CIEE에 의해 고르햄 가족과 생활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학생으로 채택되었다. 현민 학생은 한국의 수도인 서울과 가까이 위치한 고양이라는 도시에서 왔다.

Edward and Gail Platts, whose children are grown, have been Bae’s host family here since last fall.

자녀들이 모두 성인인 에드워드와 게일 플랫츠는 지난 가을부터 현민 학생의 호스트 가족으로 지내왔다.

“We had an empty nest,” said Gail Platts, administrative assistant at the Gorham Recreation Department.

“우리는 빈 둥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라고 고르햄 휴양국 이사 보좌관 게일 플랫츠가 말하였다.

The Platts chose Bae from five students available from the international agency to live with them.

플랫츠 가족은 국제 에이전시의 다섯 명의 학생들 중 현민 학생을 함께 생활 할 학생으로 선택하였다.

“She’s become a member of the family.” Platts said.

“현민이는 우리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라고 플랫츠가 말하였다.

Platts said, she, her husband and Bae dine together nightly.

플랫츠가 말하길, 자신과 자신의 남편, 그리고 현민 학생은 매일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고 하였다. 

“Family dinners are important everywhere,” Bae said.

“가족 저녁식사는 어디에서든지 중요해요.” 라고 현민 학생이 말하였다.

But, their time together as a family is soon coming to an end. Bae will leave Gorham on Saturday, July 5, to fly home to South Korea, a 20-hour trip.

그러나, 그들이 가족으로서 함께 하는 시간은 곧 끝난다. 현민 학생은 7월 5일 토요일에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20시간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This is Bae’s second trip to America. She previously visited New York and Washington, D.C., three years ago with her parents. But, Bae said, she worried a lot before coming to the United States to attend school. She worried about classes and making friends.

이번 미국 방문은 현민 학생의 두 번째 방문이다. 학생은 3년 전에 가족과 함께 뉴욕과 워싱턴D.C.에 여행 차 방문했다. 그러나, 학생이 말하길, 학생은 미국에 오기 전 학교에 다닐 생각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였다. 현민 학생은 수업과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에 대하여 걱정하였다.

Her fears proved unfounded.

학생의 두려움은 헛된 걱정이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Kids here are so good,” said Bae, who easily smiles.

“이 곳의 아이들은 너무 좋아요.” 자주 웃는 현민 학생이 말하였다.

At Gorham High School, one of her teachers is Scott Caulfield of the history department.

현민 학생의 선생님들 중 한 분인 고르햄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 스캇 콜필드는 이렇게 말하였다.

“Min has been a great student to have in American studies. She has a very high work ethic, which demonstrated itself in her work and assessments,” Caulfield said. “Her conversational language was not as advanced as her reading, which presented challenges, but her writing was advanced for someone who was speaking a second language at this age.”

“현민 학생은 미국 역사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중 뛰어난 학생이었습니다. 수업 태도와 숙제에서 볼 수 있는 학생의 태도는 매우 근면 성실합니다. 학생이 어려움을 겪은 회화부분의 실력은 독해실력만큼 뛰어나진 않았지만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또래에 비하면 작문 실력은 뛰어났습니다.”  

Caulfield said Gorham students learned from Bae.

콜필드 선생님은 고르햄 학생들이 현민 학생으로부터 배운 점이 있다고 했다. 

“We had a number of interesting points in the year when topics we were covering intersected with Korean history, and her eyes would light up,” he said. “At these junctures, she spoke to the class about the Korean point of view, which added depth and a broader understanding to the rest of the class, most of whom were born and raised in Gorham.”

“우리는 지난 일 년 동안 역사 수업에서 한국 역사와 겹치는 부분 중 흥미로운 점들에 대해 배웠고 현민 학생의 눈이 반짝였습니다,” 라고 콜필드 선생님이 말하였다. “그러한 점들에 대해 배울 때, 현민 학생은 한국인의 관점에 대하여 말해주었고 그녀의 발표는 고르햄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머지 학우들이 더 깊고 넓은 이해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Bae said her favorite classes include art and percussion ensemble. Platts said Bae plays several musical instruments, including piano.

현민 학생은 수업시간 중 미술과 타악기 앙상블 수업이 가장 좋았다고 말하였으며, 플랫츠는 현민 학생이 피아노를 포함한 몇 가지 악기를 다룰 줄 안다고 하였다.

Bae also played a cowbell.

현민 학생은 카우벨도 연주한다.

“I had never seen one,” Bae said.

“저는 카우벨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현민 학생이 말했다.

Besides academics, Bae participated in extracurricular activities. She attended soccer games, and she joined the math team, Key Club and Drama Club.

현민 학생은 학업 외에 과외활동에도 참여하였다. 그녀는 축구게임에 참여하였고 수학팀, 키 클럽, 연극부 활동도 하였다.

“I was in a musical, ‘The Wizard of Oz’,” Bae said.

“저는 ‘오즈의 마법사’라는 뮤지컬에 참여했습니다.” 라고 현민 학생이 말했다.

“She had two speaking lines,” Platts said.

“현민이의 대사는 두 줄이였어요,” 플랫츠가 말했다.

Bae was also a member of the tech crew for the school’s “Mother Hicks” one-act drama team.

현민 학생은 학교 단막극 “Mother Hicks”의 기술 팀 멤버로도 활동하였다.

“We won the states,” said Bae.

“우리는 주 대회에서 입상했어요,” 라고 현민 학생이 말했다. 

The Platts and Bae kayaked at Shaw Park in Gorham and Bae also learned to ski. She skied down Shawnee Peak where Edward Platts is a member of the ski patrol.

플랫츠 가족과 현민 학생은 고르햄에 있는 Shaw공원에서 카약을 탔고 스키 타는 법도 배웠다. 학생은 호스트 아빠 Edward Platts가 스키 패트롤 멤버인 Shawnee Peak에서 스키를 탔다.

“She’s a very good skier,” said Gail Platts, who accompanied her on the slopes.

“현민이는 스키를 매우 잘타요.” 라고 현민 학생과 함께 스키를 탄 게일 플랫츠가 말했다.

During her stay in Maine, Bae enjoyed seeing farms with cows, as well as the state’s wildlife.

메인주에서 생활하는 동안, 현민 학생은 소들이 있는 농장과 메인 주의 야생 동물들을 보는 것을 즐겼다.

“I never saw wild turkeys before,” she said.

“저는 예전에 야생 칠면조를 본 적이 없었어요.”라고 현민 학생이 말했다.

She saw a porcupine and is hoping to see a moose before leaving.

학생은 고슴도치도 보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무스를 보고 싶어 한다.

In another first, she picked apples with friends at Randall Orchards.

또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랜달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기도 했다.

 When she returns to South Korea, Bae will continue her high school education in her hometown. Caulfield said Gorham students “appreciated the differences between Korea’s approach to schools and curriculum, and the much greater focus and value they place on education.”

현민 학생은 한국으로 돌아가면 자신의 고향에서 고등학교 공부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콜필드 선생님께서는 고르햄 학생들이 학교와 커리큘럼에 대한 한국적 접근방식의 차이점과 한국인이 생각하는 학업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다.  

Caulfield said she described classes in Korea and the typical day there as much more intense, with classes starting at 7 a.m., and continuing to 5 p.m.

콜필드 선생님에 의하면 현민 학생이 한국의 수업과 일상이 대해 매우 치열하며 수업은 오전 7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난다고 말하였다. 

After dinner, study groups and classes resume from 6:30 to 8 or 9 p.m. for subjects that students might be having difficulty with, Caulfield said.

저녁식사 후, 스터디 그룹과 수업은 6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밤 8~9시까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에 대하여 공부를 더 한다고 하였다.

In South Korea, she’d get home from school at 10 p.m., Gail Platts, said.

한국에서 현민 학생은 밤 10시에 하교했다고 말했다. 

Gorham High School’s day begins at 7:50 a.m. and lets out at 2 p.m.

고르햄 고등학교는 7시 50분에 시작하여 오후 2시에 끝난다.

Also, at Gorham High School, students move to other rooms between classes, unlike the school Bae attends at home.

또한, 고르햄 고등학교 학생들은 현민 학생이 한국에서 다니는 학교와는 다르게 수업 때마다 교실을 옮기며 수업을 듣는다.

“We stay in classes, and teachers come in,” Bae said.

“저희는 교실에 머물고, 다른 선생님들이 들어오십니다.”라고 현민 학생이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