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일어나 준비하고 토스트를 들고 차에타서 먹으며 갔다. 1시간 반정도를 달려 도착한 곳은 핸오버대학교였다. 인디아나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데 풋볼게임을 보러 간것이다. 더 중요한 이유는 호스트아빠의 아들생일파티를 당겨서 호스트 아빠 아들친구(대학교풋볼선수)와 같이 해서 간 것이다. 주차하고 음식들을 다 꺼내서 좀 먹으며 앉아서 얘기도 나누고 인사를 계속하며 있는데 담배냄새가 심해서 호스트 엄마를 따라 대학교 서점에 가서 구경했다. 1시 반쯤 경기가 시작됬다. 의자에 앉아 사진찍으며 구경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자리도 햇빛잘드는 곳으로 옮겨서 봤다...ㅠㅠ 42도정도 됬으니 무진장추웠었다는,,,,,홈경기라 치어리더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었다. 다리를 막 엄청 찢으면서,,,,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 잠시 차로 가서 먹을거 들고 다시 보다 거의 끝날때쯤 다시 돌아가 저녁을 먹었다. 경기 결과는 35:7보고 갔는데 또 터치다운해서 42:7로 이겼다. 대게 재밌었다. 완전 가까이에서 봐서 그런지,,,저녁은 호스트아빠가 만든 감자수프와 핫도그와 과자를 먹었다. 물이 많이 부족한 수프였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잇었던 수프였다. 할로윈파티땜에 생일 노래 불러주고 사진찍고 자리를 떴다. 7시쯤 집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갔다. 집을 겨우 찾아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사고를 쳤다....문에 달려있던 커튼을 부셨다....다행이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파티에선 노래크게 틀어놓고 춤추다 배틀?해서 우승자한명 뽑아 상품주고 물론 난 안하고 구경만,,,,, 얘기하며 먹다(또 먹었다..) 다 막 주차장으로 가라고해서 갓다... haunted house라며,,,, 암튼 거기서도 춤추다가 연기가 너무 자욱해서 나갔다. 그리고 wii로 춤추는거 난 걍 구경만 하다가 수몰? 아메리칸식 과자+초콜릿+마시멜로 를 먹었다. kassidy(집주인..)가 막 진짜 처음먹는거냐며 신기해했다.. 나도 처음 마시멜로를 굽고 처음 먹는거라 신기해하며 맛있게 먹었다. 완전 맛있었다.!!..살찌는 걱정은 잠시 버려놓고 2개나 만들어 열심히 불쬐며 먹었다. 그리고 11시 반쯤 호스트엄마가 와서 집으로 간 후 열심히 잤다. 아침늦게 일어나 샌드위치만들어져있는걸 먹고 뭐..빈둥대며 숙젤 하다 호스트엄마가 와 호박을 조각냈다! 나만!.. 전에 사온 호박을 뚜껑열고 속을 다 파서 연필로 일단 눈코입그려놓고 열심히 팠다.....첫번째꺼는 일반화 되있는 모양으로 팠다. 그리고 또 만들고 싶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래도 되냐면서 또 팠다... 두번째껀 안이 썩어서?... 냄새가 고약했다..... 그래도 열심히 팠다. 다파고 안에 초를 집어넣고 뚜껑을 닫았더니.. 꽤 뿌듯하면서 귀여웠다.. 근데 팔이 무진장 아팠다는....은근 칼다루는게 쉽지가 않앗다.. 또 호박이 두꺼운...거라서 더 힘들었다. 그래도 두번째껀 그나마 쉬웠다..내일 호박을 전시해놓고 애들 사탕을 나눠준다니 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