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일어나 비몽사몽한 몸을 차에 실고 출발햇다. 호스트아빠의 엄마 집에 들려 차를 네대에서 두대로 줄여서 또 어디론가로 갓다. 원랜 거기가 어딘지 이름조차몰랏는데 도착하니 뭔가 모르게 익숙햇다. 알고보니 전 호스트 엄마랑 2번정도 스쳐지나간 곳이엿다. 이름은 Nashville이란 곳이다..암튼 주차를 하고 표를 받기위해 길을 물어보고 걸어갓다. 아! 간 사람들은 호스트 엄마, 에이미(호스트아빠의 딸), 아만다(에이미 사촌동생), 아만다 엄마, 에이미 할머니(호스트아빠의 엄마) 그리고 나다! 호스트 엄마와 에이미는 원래 알아서 뭐 편한하게 다녓다. 근데 다들 성인이라,,하하.. 뭔가모르게 불편한 감이 잇긴 햇다. 그리고 에이미 할머니가 거동이 약간 불편하셔서 좀 천천히 다니느라 답답하긴햇엇다..조금..
호스트엄마와 아만다 엄마와 내가 표를 받아서 2번 상점 앞에 의자가 잇길래 앉아서 표 나눠주고 10시가 되길 기다렷다. 9시 25분쯤에 도착해서 표를 받고 기다렷으니 거의 30분을 기다렷다. 베찌가 잇어서 달고(안달면 초콜릿안준다해서..ㅋ)
10시쯤되서 상점이 문을 열엇길래 체크받고(책자(표가 책자)같은게 잇는데 맨뒤페이지에 숫자가 1~31까지 잇어 번호별로 체크받고 그 상점에서 준비한 것을 받아가는 거다. ) 3가지종류의 초콜릿이잇길래 다크초콜릿을 골라서 나갓다. 이 같은 행동을 31번하고싶엇지만 2군데는 안가서 29번이나햇다.
이 행사의 이름은 chocolate walk!! 버림받은 아픈 애완견들을 위한 행사이다!.. 표가 한 10달러?정도 하나보다,,난 내가 안사서 모르겟고..ㅋㅋㅋ 한 10달러 내고 여러 종류의 초콜릿관련된것을 시식코너처럼 먹는 것이다. 뭐 상점 구경도하고,ㅋㅋ 다 먹을 수 없어서 준비해간 가방에다 넣어가며 몇갠 먹고 햇다..ㅋㅋ사람들이 다 커다란 가방들을 들고 다녓다,,ㅋ
지도를 보며 번호 없는데도 들어가 구경하기도하고 초콜릿 받고 다른 물건들 구경도 하고 암튼 계속 걸어다녓다. 아이스크림가게도 잇엇고 팝콘가게도 잇구 장식품가게가 제일많앗고 레스토랑 등등 많이 잇엇다. 가면갈 수록 가방이 점점 차다가 18번이라고 적혀잇는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엇다. 호스트 엄마가 진짜 여긴 전부 다 맛잇다고 햇는데 진짜 맛잇엇다..ㅋㅋ 사람도 엄청많고,, 문앞이 초콜릿받으려는 사람, 계산하고 나가는 사람, 자리나기를 기다리는 사람 등등으로 북적거리고 정신없엇다,, 스파게티를 시켯는데 너무 배고팟엇는지..그 큰 걸.. 암튼 다 먹엇다,ㅠㅠㅠ 그래도 그만큼 많이 걸엇으니까.. 쌤쌤됫겟지?ㅠ
근데 주는 초콜릿들이 막..음 초콜릿이 분명잇긴햇지만 뭐 브라우니가 그렇게 많을수가..ㅠ 그리고 차도 컵에 딸아서 주고 핫초코도 엄청많앗다.-시나몬 핫초코?암튼 진짜 그건 최악이엿다,,
쿠키도 잇어서 배가 터지려고해서 6개 정도만 먹고 23개정도?는 집으로 가져왓다..ㅋㅋㅋ
근데 상점들이 다 진짜 정말 완전 짱이엿다!!!완전 정말 장식품들 엄청 많고 이쁘고 귀여운것도 완전많고 맛잇어보이는것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앗다..크리스마스만을 위한 가게도 잇엇고 유리로만 만든 것들 파는 가게도 잇엇는데 진짜 사고싶지만 다 쓸데는 없는 것들이라 꾸욱 참앗다,,ㅋㅋ 가격이 분명 세일을 해서 싸지긴 햇지만 장식품사봣자...짐되니까...걍 안삿다..
뭔가 인사동 쌈지길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겻다...ㅋㅋ거기처럼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잇는건 아니지만.. 암튼 상점 안이 비슷햇다.. 수제품들도 많고..다만 여긴 미국산 미국품목들이고 거긴 한국산이랑 한국 품목들이라는 것만 다를뿐,, (엄청다른데?...아..뭐지..) 느낌만은 비슷햇다!.ㅠ
너무 돌아다녓더니 피곤해서 3,4번 가게는 못가보고(난 갈 수 잇엇지만 다른 분들이 힘들어해서..나도 피곤하니까..걍 간거.ㅠ) 차를 타고 1번 갤러리로 가서 투표를 하고 집으로 갓다. 투표는 가장 좋앗던 상점을 고르는 건데 뽑히면 일년내내 1등 상점이라고 뭔가 표시를 해놓는다는,,잘은 모르겟고 난 그냥 아만다 엄마 따라서 29번을 골랏다..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좋앗나보다,,,,,
차에선 졸면서...에이미 할머니댁에 내려서 차를 갈아타고 집으로 왓다...초콜릿들을 정리하고 3개는 카라멜이 잇어서 호스트 엄마한테 주고 나머진 산처럼 쌓아놧다..ㅋㅋㅋ
차근차근 없어지면 나의 살도.....아...............그래도 먹어는 봐야하니까...
괜찮을거야...... 조그만 것들이니까.. 조그만거 20개니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