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일주일만에 왔당ㅠㅠ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더 바빠지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한가해질줄 알았는데..ㅎㅎ무튼 폭풍 업뎃 고고씽!
9. 이번엔 진짜 그냥 일상이야기ㅋㅋㅋ
이건 빨래 개다가 우연히 본건데, 언제 이름을 적어놓으셨는지..ㅋㅋ 엄마글씬데 보면서 엄마생각이 났다!ㅎㅎ 근데 왜 이름을 적어놨는지는 모르겠다ㅋㅋㅋㅋ산지 일년도 넘었는데 처음봤다ㅋㅋㅋㅋ
이건 점심시간에 sarah한테 받은건데, 읽어보니까 홈커밍때 리무진이 고속도로에서 바퀴 문제로 한시간동안 멈춰있던거에 대한 내용이었다. 대충 그 일은 유감이었고,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즐거운 홈커밍데이였길 바란다, 만약 부모님이 그 일에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나에게 전화해달라, 이런 내용이었다! 이 편지는 sarah네 어머님이 쓰셨는데, 그때 리무진 탔던 애들 모두한테 적으신것 같았다. sarah가 리무진 대여를 한 거라, 그날도 되게 미안해 했었는데 이렇게 편지까지 줘서 너무 감동이었다! 나는 홈커밍데이때 너무 재미있었고,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행각한다며 편지 고맙다고 했다ㅎㅎ!
이건 katelyn 한테 받은 사진!ㅎㅎ 홈커밍 댄스파티에서 같이 사진찍었었는데, 페이스북에도 올리고 이렇게 직접 인화도 해줬다ㅠㅠ너무 고마웠다! 내 방 벽에 딱 붙여놨다ㅎㅎ
이건 자랑!!ㅋㅋㅋ 한국에서는 수학이 내 블랙홀이였는데.... 여기서는 제일 자신있는 과목이 됐다!ㅋㅋㅋㅋ 한국에서 너무 수학을 못해서, 누누히 들어오던 미국 수학의 쉬움에 대한 얘기는 나에겐 해당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ㅋㅋ 지금 배우는게 중학교때 배우던건데, 기초는 괜찮았는지 매번 퀴즈 점수가 만족스럽다ㅎㅎㅎㅎ미국애들은 계산기를 써서 암산을 진짜못한다ㅋㅋㅋ그래서 스피드퀴즈 같은거 할땐 수학의 여신이 된다^^..ㅋㅋㅋㅋㅋㅋ하지만 퀴즈볼때 미국은 과정을 눈에 보이게 써야되는데 나는 자꾸 암산으로 하다보니까 과정안썼다고 1,2점씩 맨날 깎여서 100점을 못받았었다. 나는 선생님한테 우리는 계산기를 안쓴다고 암산한다고 설명하고 이해해주기를 바랬는데, 매번 점수가 깎여서 속상했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꼼꼼히 과정을 잘 썼더니, 이제 100점이 자주 나온다><ㅎㅎ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고집은 그만부리고 미국 교육과정을 잘 따라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ㅎㅎ 처음에는 한국식 교육법을 인정해주지 않는것같아서 오기도 생겼었는데, 오히려 과정을 꼬박꼬박 써서 만점받는게 더 기분좋은것 같다! 얼마전에는 100점만점에 보너스문제까지 맞춰서 105점도 받았었다! 더이상 수학은 나에게 블랙홀이 아닌것 같아서 자신감도 막 생긴다ㅎㅎ
이건 요즘 읽고있는 책 'The Three cups of Tea'! current issue 수업때문에 읽어야 되는 책인데, 선생님이 young reader edition으로 주셨다. 몇명은 young reader edition을 읽고 몇명은 일반 책을 읽었다. 아무리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라지만 그래도 책은 책인데..숙제도 하기 벅찬 나에게 책을 읽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은 '아..어떡하지' 라는 생각만 들게했었다. 한숨쉬며 책을 펼쳤는데, 막상 읽다보니 사전없이도 읽을수 있었다! 물론 모르는 단어도 엄!!!!!!!청 많았지만, 초등학생용이라 그런지 읽으면서 대충 뜻을 추측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사전을 썼었는데, 모르는 단어 하나하나 사전을 찾다보면 진짜 한달동안 읽어야 할것 같아서ㅋㅋㅋㅋ그냥 사전없이 읽었다. 다 읽고 나니까 뭔가 무슨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자세한 내용같은건 전혀 기억도 안나고 애초부터 이해를 못한거 같기도 하고ㅋㅋㅋㅋ그래서 mr, borley한테 다 읽긴 했는데 이해를 못한것 같다고 했더니, 자세한걸 이해를 못했냐 아니면 큰 그림을 이해를 못했냐고 묻길래 무슨 내용인지 전개는 알겠는데 자세한 내용은 이해를 못했다고 했다. 그랬더니 아, 그럼 괜찮다며ㅋㅋㅋ무슨 내용인지만 알면 된다고 그랬다ㅋㅋ다행이었다! 물론 자세한건 이해못했고 또 초등학생 책이지만ㅠㅠ 사전없이 읽을 수 있었다는 자체가 기분좋았다! 빨리 더 늘어서 미국애들처럼 책읽고 그랬으면 좋겠다ㅎㅎ
current issue 클래스는 12월 final test때 프레젠테이션으로 대신한다고 했다. 주제가 여러 개 있었는데 중동의 기름문제, 월 스트리트 반대시위, 미국의 총기문제 등등등 한 20개정도의 주제가 있었던것 같다 north korea 문제도 주제중에 있었다ㅠㅠ..미국에서도 n.korea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생각하는것 같다. 무튼 이런 주제들에 관심이 많아서 current issue 기말고사 시험은 잘 할수 있을것같다고 생각하면서 주제를 고르고 있는데, mr. borley가 나한테 오더니 kim, 너는 south korea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해도된다며!!!!!!!!!! 점수주는 기준이 까다로웠지만, 너한테는 적용하지 않을거라면서!!!!!!!! 난진짜 행복했당ㅠㅠ 미국오기 전에, 한국 프레젠테이션 했다는 걸 봤었는데 뭔가 한국에 대해 알리고 그런게 나는 너무 좋았다!! 나도 내심 미국에 있는 일년 동안 프레젠테이션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생겨서 너무너무너무 기뻤다!! 그날 수업시간에 다른애들은 조짜서 주제 정하고 하는 동안에, 난 혼자 이렇게 대충 콘티같이 짜봤다ㅎㅎㅎ
이날 학교끝나고 집에 오는길에 호스트맘한테도 12월달에 한국 프레젠테이션 하게됬다며ㅋㅋㅋㅋ너무 좋다고ㅋㅋㅋㅋ계속 그얘기만 했던거 같다..ㅋㅋ 이날이 10월 중순쯤이었는데, 한참 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11월부터 프레젠테이션 만들 계획을 세웠다ㅋㅋㅋㅋㅋㅋㅋ한국 친구중에 전문적으로 사진쪽으로 배우고, 학원다니고 그러는 애가 있는데 학교에서도 행사같은거 있을때 사진 부탁하고 그랬었다 무튼 집에오자마자 이 친구한테 사진좀 찍어달라며ㅋㅋㅋㅋㅋ한국 프레젠테이션 하는데 사진이 많이 필요하다고ㅋㅋㅋㅋㅋ교실사진, 수업시간 사진, 복도에 반 10개 나란히 있는거 사진 막 이런식으로 ㅋㅋㅋㅋ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부탁했었다!ㅎㅎ 11월부터 프레젠테이션 만들꺼니까 11월 전까지만 보내달라는 말도 했었다ㅋㅋㅋㅋ친구는 흔쾌히 알겠다며ㅠㅠㅠ10월 말쯤에 122장의 사진을 보내주었다ㅠㅠㅠ진짜 너무 고맙다!ㅎㅎㅎ열심히 프레젠테이션 만들어서 한국을 소개해야겠다!ㅎㅎ
이건 미국와서 생긴 카드들..ㅋㅋㅋㅋ왼쪽 위에는 체크카든데, 한국에서 엄마아빠가 보내주시면 이걸로 쓴당ㅎㅎ왼쪽 아래는 국제전화 카드! 미국올때 공항에서 한시간짜리 산거ㅎㅎ 오른쪽 위에는 우리학교 학생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학교 처음 간 날에 운좋게 학생증 만드는게 바로 있길래 1분만에, 아니 1분도 안됬던거 같다 가방벗고 사진찍고 바로 카드가 나왔다...진짜신기했다ㅋㅋ한국에서는 며칠뒤에 카드 받았는데 여기서는 기계에서 바로 카드가 나왔다ㅋㅋ 무튼 받자마자 다시찍고싶었닼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첫날에 학교 소개해주는 애가 옆에 같이 있었는데, 걔한테 이상하게 나왔다고 그랬더니 자기꺼 보여주면서 학교사진은 원래 다 못생기게 나온다며ㅋㅋㅋㅋ이건 한국에만 있는 말인줄 알았는데 미국에서도 학교사진은 다 못나오는가부다ㅎㅎ 무튼 꺼내기 싫은 카드...ㅠㅠ...ㅋㅋ 오른쪽 아래는 도서관 카드! 학교안에있는 도서관은 너무 일찍 문을 닫아서 학교랑 가까운 공공 도서관을 가는데, 카드도 만들었다ㅎㅎ 한국이랑 공공도서관은 별 차이 없는데, 따로 공부하는 열람실이 없고 그냥 도서관 안에 영화에 나오는것처럼 테이블들 몇개 있고, 몇명은 공부하고 책읽고 그런당ㅎㅎ
이건 도서관에서 처음빌린 dvd!ㅋㅋ
이건 us history 교과서와 한국에서 챙겨간 미국사 책들ㅋㅋ'처음읽는 미국사'이거는 실장님이 추천해주셨던 책이당ㅎㅎ영어로 미국사를 공부하면 진짜 어려울것 같아서 ㅋㅋ한국에서 나름 열심히 읽어 갔는데, 막상 공부하다 보니까 미국 교과서가 훨~~~~~씬 더 자세하고 어렵다ㅠㅠ 단어들도 어렵고 사건도 너무 많고 자세하고 등장하는 사람들도 많고ㅠㅠ그래도 한국책으로 조금이라도 내용 파악하고 공부하면 좀 더 쉽다. 가끔은 한국에서 미리 읽었던게 도움도 되고 그런다ㅎㅎ 무튼 요즘도 us history 숙제가 제일 시간도 오래걸리고 어렵고..그래도 맨처음보단 나은것 같다! 진짜 빨리 늘고싶다!
이것도 미국올때 들고온 책인데, 손재호 대표님이 주셨던것 같다! 이 책은 우리가족만 아는, 내가 미국에 오게 된 좀 엉뚱한 계기이자 결정적 이유이다ㅋㅋㅋㅋㅋㅋ무튼 미국오기전에 미국역사책 읽을때 같이 읽었었는데, 짐챙길때 이책 뒤에 나와있는것도 참고해서 쌌었다ㅎㅎ가끔 읽으면서 내가 생활하는거랑 비교하고 그런다ㅋㅋㅋㅋㅋ 아참 한국 프레젠테이션 했다는것도 아마 이책에서 봤던것같다!
마지막으루 내 핸드폰 배경화면!ㅋㅋ 스마트폰도 아닌데 app store가 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이걸 발견하고 재밌어서 배경화면 했다ㅋㅋㅋ 이걸 읽으면 내 핸드폰에서 손떼라 뭐 이런뜻?ㅋㅋ한국에도 이거 비슷한 배경화면 있었었는데ㅋㅋㅋ미국에도 이런게 있어서 신기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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