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드디어 가고픈 시카고!!!를 갓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5시에 나가 인디아나폴리스로 차를 타고 호스트엄마와 갓다. 비가 와서 참...그랫지만 기쁜맘으로 갓다..ㅋ아침을 맥도날드에서 사서..ㅋㅋ 6시 반쯤 도착해 대형 버스로 갈아타고 출발! 그리고 또다른 곳에서 정차해서 다른 아이들을 태우고 진짜 시카고로 추울발~! 교환학생은 한 45명 코디네이터 6명과 내 호스트엄마까지 해서 갓다..ㅋ 호스트는 내 호스트엄마밖에 없엇다..ㅋ
아침형인간이 아니게되서...걍 버스에서는 계속 잣다..ㅋㅋ 그러다 시끄러워서 깨보니 한 코디네이터가 질문을 해서 그 질문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간식을..뿌렷다..ㅋ 나도 하나 받앗다.. -질문은 이 달에 생일잇는 사람..ㅋㅋㅋ 생일이 12월이라 좋은 적은 거의없엇는데... ㅋㅋ
시카고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의 손이 바빠졋다..ㅋㅋㅋ 이것저것찍어대느라... 미시간호수도 봣다!! 완전 바다같앗다..ㅋㅋㅋ제대로 찍진 못햇지만.ㅠ 왜 다 찍을려고하면 내 창가쪽이아니라 반대편창가쪽인건지......

(나무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하늘과의 경계선그 밑.....그게 미시간 호수...)

(이름을..까먹엇는데 뭔 빈...? 암튼 공원의 일부분이란다..)
암튼 버스가 10시쯤? 아이들과 모든 어른들을 토해내고 어디론가로 사라졋다,,ㅋㅋ 4시 30분까지 스카이덱으로 오라고하고 각자의 길로..ㅋㅋㅋ 많은 아이들은 스케이트를 타러 갓지만 난 호스트엄마와 쇼핑하러!! 사실... 안좋은 기억덕에 스케이트를 더이상 무서워서 타질 못한다능..ㅠㅠㅠㅠ 


(비오는 시카고의 한 풍경...그나마 쇼핑할땐 비가 딱그쳐서..다행)




(다리가 반으로 갈라져 위로 올라가는 곳이란다.. 안갈라지면 그냥 그상태로 올라가고..)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빌딩들 사이를 지나 들어간곳은 macy's!! 분명 한 브랜드인데... 행복한세상보다 더 큰.. 그런 곳이엿다......거기서 호스트엄마의 동생분과 그 딸을 만낫다(약속해서..ㅋ일리노이 어느 시카고에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이라.....) 일단 밥부터 먹을까?하다 어떤곳은 문을 안열엇고 연곳은 줄이...정말 길어서 걍 포기하고 쇼핑을 시작햇다..ㅋㅋ 쇼핑좀하다가 코트맡기는데 잇길래 맡기고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햇다..ㅋㅋ 코트맡기는데가 잇는줄 처음알앗다..ㅋㅋ
쇼핑은 크리스마스파티에 입고갈 옷을 고르는데 초점을 맞췃다..ㅋ

일단 스웨터 좀 팔부분은 짧고 암튼 이쁜걸 발견해서 가격을 봣는데 괜찮아서 들고다녓다.. 정장바지를 찾는데..(치마를 싫어해서.ㅋ) 일단은 내 사이즈를 몰라 아무거나 입어봣다. 근데 그게 다리길이만 좀 길고 딱맞아서 사려고햇는데... 가격이 삼십달러가넘어서 그건좀 아닌거같아 안사고 다른데서 더 찾아보는데 결국포기햇다..ㅋ 사실 다른 바지를 찾을때 망토같은?뭐 검은색 이쁘고 싼거 잇길래 킵하고 그 스웨터랑 같이삿다..ㅋㅋㅋ 호스트엄마가 할인쿠폰을 가지고계셔서 난 그 두개를 20달러에삿다..ㅋㅋㅋ 알뜰 쇼핑...ㅋㅋㅋㅋㅋ원랜30달러정도엿어야하는데..ㅋ
그리고 배고파서 점심을 먹으러갓다..ㅋ 난 치킨샐러드를 시켜먹엇다..ㅋ 완전 맛잇엇다.. 신기하게 배추? 상추? 암튼 뭔진 모르지만 양배추도잇긴햇지만 그게 아닌것도잇엇다.. 소스도 대게 특이하고 맛잇엇다..ㅋㅋ(소스가 다 똑같앗음-치킨샐러드를 시키면..ㅋ)

(점심다먹고..ㅋ)
다먹고 외투를 다시 받아들고 macy's를 나갓다. 간 곳은 팝콘가게... 줄이 정말..기일~엇다.. 줄서잇는데 나는 팝콘냄새는 정말....맛잇엇다.... 난 카랴멜땜에 팝콘을 먹진 않앗지만... 정말 맛잇을거같앗다..ㅋㅋ

(줄서잇는동안 팝콘가게카운터를..ㅋㅋ)
그리고 여러 가게를 돌아다니며 쇼핑을햇다. 귀걸이를 보면 바니와 씨제이가 날 보며 귀뚫자고.....내가 무섭다고 한번도 안뚫어봣다며...ㅋㅋㅋ 진짜 시간만 더 넉넉햇음 귀뚫는 가게찾아서 귀 뚫엇을 뻔햇다.....
그러다 독일에관한 것들을 파는 곳으로갓다.그 앞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해 그 상황을 재연해 놧다..

(뒤에보이는 빨간 줄이 포장마차같은거 지붕..ㅋ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찍진 못햇다.)
그리고 그곳엔 뭔가 포장마차같은게 다닥다닥붙어잇엇다.ㅋ 보니까 음식,장식품 등등을 팔앗다. 우린 마시멜로에 초콜릿을 덮어놓은것과 파인애플에 초콜릿으로 덮어놓은걸 사서 먹엇다. 난 핑크마시멜로 2개와 파인애플 조금을 얻어먹엇다..ㅋ 생각보다 초코파인애플이 정말 맛잇엇다.ㅋ 마시멜로는 정말 안뜯어져서 먹는데 힘들엇지만 맛잇긴 햇다,,ㅋㅋㅋㅋ

그리고 더 쇼핑을하다 저녁으로먹을 도넛과 음료를 사고 신발가게에서 플랫슈즈하나 27달러를 13달러로 삿다.. 정장바지는 결국 포기하고 월마트에서 사기로햇다.ㅋㅋ 청바지를 사려고 햇는데 내 허벅지살땜에...결국 몇개를 입어보긴햇지만 포기햇다... 거리 곳곳엔 즉흥 연주를 하는 분들도 잇엇고 산타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도많앗다. 크리스마스시즌이라 거리엔 크리스마스의 느낌이 물씬 풍겻다..ㅋ


좀 더 쇼핑하다 급하게 택시를 타고 어느한 건물로 갓다. 택시를 미국와서 처음 타봣는데 신기햇다..ㅋㅋ 앞좌석과 뒷자석이 막혀잇고 위에 플라스틱으로 되잇어 창을 만들어놓은...ㅋㅋ 
암튼 아슬아슬도착해서 들어갓는데.. 헐... 애들이 반도 안온..... 45명중 12명이 왓다는 말에 참......


(바닥에 쭈구려 앉아...다른 아이들을 기다리며...)
5시쯤 다들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줄서서 무슨 비행기 타듯 짐검사 받고 들어가고... 표산후 들어가 박물관처럼해놓은거 보며 줄을 서고 또 엘리베이터를 탓다.

직원분이 60초후에 도착한다고 화면잘보라는 소리와함께 엘리베이터문을 닫으셧다... 으으으으으..ㅠ 귀가 멍멍해지고.. 도착해서 멈출때느끼는 붕뜨는느낌...정말 끔찍햇다..ㅠㅠ 드디어 천천히 구경을 하는데....와웅!!!진짜 남산타워 야경의 10배는 예뻣다......물론 남산타워만의 별야경..뭐이런건 매력이잇지만 스카이덱은 높아서 그런지..... 넓어서 그런건지...암튼....이뻣다..

(밤이라.. 사진이 흔들려서..ㅠㅠ 야경 이것보다 더 멋짐..)


(씨제이와함께)

(호스트엄마와 함께)
근데 유리창가까이로 가는건 무서워서 머뭇거리다가 사진찍자길래..어쩔수없이 다가가 찍엇다..... 뭐 이때까진 그나마 다리가 들 후들거렷다....근데 밑도 유리로 되잇는 그 곳으로 들어갓을땐.................정말 다리가 후덜덜덜덜덜덜.....사실 안들어가려고햇지만... 시카고까지 갓고 또다시 못할지도 모르는 경험이란 생각에 눈 꼭 감고 자리 낫을때 얼른 들어갓다..-사람이 북적북적.. 들어가자마자 정말 엄청난 공포를 느껴서 무릎꿇고 앉아 호스트엄마가 사진을 얼른 찍어주길 기다렷다..근데 사람이 하두 많아서 늦게찍으시는거다...겨우 한장 찍어주셧으면서....ㅠㅠㅠㅠㅠㅠ 원래 기념으로몇장더 찍으려고햇는데.... 너무 무서워서 걍 한장 찍고 바로 뛰쳐나갓다.....ㅋㅋㅋ

(표정이 정말 굳어지는게 사진에서 느껴진다....)
그리고 바니와 씨제이와 인사하고 버스에 탑승해 다시 인디아나주로 갓다. 자다가 일어낫을때 트랜스포머가 티비에 나오고잇엇지만 본거라 안보고 호스트엄마랑 얘기하다 휴게실들린후 호스트엄마랑 코디네이터랑 자리를 바꿔서 코디네이터랑 얘기를 햇다.... 엄청난 말들을 한 후 크리스마스이후에 갈 여행에 관해 얘기를 나누고 하다 인디아나폴리스에 11시쯤 도착해 차로 갈아타고 집으로 갓다.집에 와보니 12시 13분..ㅋㅋ 내생일이라 기분이 좋앗다..ㅋㅋ 그래도 피곤해서 바로 눕자마자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