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이날은 정말 바빴다 ㅋㅋㅋ저번주 결석한거때문에 학교끝나고 일일히 쌤들 다 찾아가서 밀린숙제나 노트 이런거 다 받아오느라..ㅠㅠ..그래도 쌤들이 다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다들 몸은 괜찮냐고 물어봐주셔서 너무감사했다. ^^ㅋㅋ

3월 6일
7교시에는 painting class가 있는데 애들이 내가 그리는걸 보더니 'you r so talented!'이러면서 칭찬해줬다. ㅋㅋㅋ 되게기분이좋았당. ㅋㅋㅋ
8교시에는 gym class에서 이날부터는 볼링을 치러 스쿨버스를 타고 harbor hill로 갔는데 나는 볼링을 처음 쳐봐서ㅋㅋㅋmrs nonn이 알려주셨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ㅋㅋㅋ 쉬웠는데 점수는...아주낮았다...ㅠㅠ..ㅋㅋ 그래도 주변애있던 남자애들이 계속 so close! 이러면서 잘했다고 ㅋㅋㅋㅋㅋㅋ 해줘서 민망하면서도 고마웠다^^ 드디어 스트라이크가 한번 나왔는데 애들이막 하이파이브하고 킴이 스트라이크나왔다며 나보다더좋아했닼ㅋㅋㅋ 8교시가끝나고 다시 스쿨버스를타고 학교로 돌아와서 내리는데 mrs nonn이 오늘 킴이 첫번째게임에서 첫 스트라이크를 했다고 ㅋㅋㅋㅋ그러셨다 ㅋㅋㅋ 버스기사아저씨도막 축하한다고 ㅋㅋㅋㅋ다른애들은 많이나오는건데ㅋㅋ민망하기도했고 기분좋았다!
 학교끝나고 집에 왔는데 엄마생신이 한국날짜로 7일인데 미국에서도 7일이라 생각하고있었는데 달력보니까 이날이 한국은 7일이라서ㅋㅋㅋ바로 엄마한테 스카이프를 걸었다! 엄마가 아침에 전화가 안와서 섭섭했다고 했당 ㅋㅋ흐흐 내일인줄 알았었는뎅..ㅎㅎ 시간차때매 헷갈렸었다ㅠㅠㅋㅋ
엄마생신 축하하고 사랑해용!!

3월 7일
이날 날씨가 유난히 따뜻했다! 학교가니까 쪼리에 샌들에 반바지까지 ㅋㅋㅋㅋ
학교끝나고 나오니까 좀더울정도였다 ㅋㅋ 위스콘신의 3월에 이런날씨라니 !!ㅎㅎ

3월 8일
어제날씨가 좋아서 오늘은나도 쪼리를 신고갔는데...이럴수갘ㅋㅋㅋ
이날은애들이 다 따뜻하게입었땈ㅋㅋㅋ날씨가 좀 추웠다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날씨를 그렇게 척척알아서 입고오는지 ㅋㅋㅋㅋㅋ
나도내일부터는 아침에 날씨체크하고 입어야겠다고생각했따..ㅋㅋ
1교시는 스터디홀타임인테 나는 choir room에서 mr gephart한테 홀패스를 3rd quarter꺼 통째로 받아서 ㅋㅋㅋ 아예 그교실에서 맨날 스터디홀타임을 보냈다! 거기엔 나까지 6명이 그냥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이날은 로라가 호스트가족이랑 트러블이있다고 막 그런얘기를 했다 ㅋㅋ
들어보니까 처음에는 폰요금 헬스 음식 이런걸 다 지불해줬었는데 요즘은 너보고 지불하라고 한다며 그거때매 걱정이라그랬다. 그리고 호스트 시스터들이랑도 사이가 별로 안좋은데 시스터들한테 자기는 말걸고 친해지고싶은데 무시하고 짧게대답하곤 한다는거였다 ㅠㅠ 그리고 서운한것들을 말하면 호스트대디는 항상 호스트시스터편만 든다며 ㅠㅠ.. 그런얘기를 들어주면서 나는 호스트애들이 다 어린애들이라서 ㅋㅋㅋ 트러블이전혀없다고 ㅋㅋㅋ 그랬더니 부럽다구했다. 나도 처음에는 내또래애가 없어서 처음 학교적응할때 다 혼자해내야되는게 불만이었었는데 지금은 장점도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처음부터 폰요금 헬스요금 간식거리 급식 이런건 내가 다 지불해서 ㅠㅠ 돈은좀 들지만 그런문제로 확실하게 안하면 서로 불편할거 같아서 처음부터 내껀 내가 알아서 지불했다고 했다.
이게 훨씬 좋은방법인것같다. 내 마음도 편하고 호스트가족입장에서도 훨씬 편할것 같다 ㅎㅎ
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교환학생들이 호스트가족이랑 갈등이 있는데 그건 정말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같다. 나는 운좋게 좋은 호스트가족과 애기들을 만나서 트러블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정말 다른가정에서 사는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닌것 같다 ㅎㅎ 로라한테는 대화를 해보고 내 생각에는 네가 지불하는게 너도 마음이 편하면 그게 나을것 같다고 해줬다 ㅋㅋ
8교시에 또 볼링을 갔는데 볼링이 끝나고 버스에 일찍 타있는데 비앙카가 올라오더니 누가 자기 플립플랍을 가져갔냐고 ㅋㅋㅋㅋㅋㅋ그러길래 설마난가싶어서 내 발을 보니까 내쪼리가 아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해서 어 나!!! ㅋㅋㅋㅋㅋ이러고 웃겨서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ㅋㅋㅋ 그랬더니 nononono 라며 괜찮다고했다 ㅋㅋ
버스타고 학교를 가는길에 어떤남자애가 글래스?라며 막 소리를치길래 봤더니 범블비같이생긴 차가 지나갔다 ㅋㅋ 애들이 막 어디 어디? 이러더니 보고는 와우 이러면서 왜 port washington에 저런게 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일로온거냐고 ㅋㅋㅋㅋㅋㅋ그래서 빵터졌다 ㅋㅋㅋㅋㅋ차종은 잘 모르는데 애들이 되게 좋은차라면서 ㅋㅋㅋ이럴땐 한국애들이랑 다른게 없는것같다 ㅎㅎ

3월 9일
이날은 특별한 일 없이 그냥 지나갔다. 저녁에 가족들이랑 스카이프 하고 애임하이에 글쓰고 ㅎㅎ
아! 토요일에 시카고가는거 때문에 2일동안 필요한것들 짐을 챙겼다!ㅎㅎ

3월 10일~3월 11일
1박 2일로 시카고로 호스트가족과 함께 여행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