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 일기.

3월 2일 토네이도 땜에 학교행사도 다음주로 미루고 복도에 그저 앉아 토네이도 지나가기만을 기다렷다. 15분동안 그래도 친구랑 손가락 게임 알려줘서 해서 들 심심햇다. 암튼 이날은 친구들(베이자-독일, 알렉시아-프랑스, 메디슨)이 집에와서 make over을 한 날이다. 한번도 화장을 해보지 않은 나를 위해 특별히 애들이 준비한 것이다..ㅋㅋ 피자를 만들어먹고 영화를 보다 베이자가 메이컵을 알렉시아가 머리를 해줫다. 옷은 스노우커밍때 입고간 드레스로 입엇다. 그리고 풀세팅? 이 됫을때 사진찍고 놀앗다. (물론 나만 풀세팅..ㅋㅋ) 사진 엄청 찍은 후에 화장지우고 영화보다 잣다.

3월 3일 친구들은 일어나서 가고 난 전 호스트엄마 문자를 받고 급히 준비하고 나갓다. 인디아나폴리스에서 cat show를 한데서 따라 간 것이다.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는걸 아셔서 같이 가자고 하신거란다.ㅋㅋ 가서 보니 심사받기를 기다리는 고양이드은 케이지속에서 쿨쿨자고 잇거나 간식을 먹고 잇엇다. 심사는 중앙에는 한 10명 넘는 심사위원들이 각자 잇엇는데 고양이를 심사하고 우승 고양이에겐 리본을 주는 형식이엿다. 구경하다가 Dance barn에 가기위해 집으로 갓다. 도착햇을때 처음엔 뭘해야할지 몰라 멍때리다 당구치는 친구들을 발견해 잠깐치다 무대에서 춤가르쳐주길래 가서 배웟다. 단체로 ..ㅋㅋ 스텝을 일단 알려주고 몇번반복하다 노래 틀고 추는 식으로 여러개 배웟다. 쉬운스텝들이라 금방배울수잇엇다. 뭐 기억은.....몇개 안나지만..하핳... 그러다 밴드가 와서 연주를 햇다. 무대에 나가 음아게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출 수 잇어서 좋앗다. 지치면 탁자에서 쉬고 지루하면 당구치고...ㅋㅋ 코디네이터랑 상담을 하고 사진찍고 놀다가 집으로 가서 뻗어서잣다..ㅋㅋ

3월 9일 2일날 못본 학교행사를 봣다. 주니어 자리에 가야하는데 체육관에 들어가는 사람이 너무많아서 제일가까운자리에 친구가 보이는자리로가서 앉앗다. 서포모어자리엿지만 상관없어서 무시하고 안옮겻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주니어 친구가 날 열심히 찾앗다고...ㅠㅠ 하.옮길걸..ㅋㅋ 암튼 치어리더들이 응원하는거 보고 운동선수들상 탄사람들나오고 펩밴드가 연주하고 줄다리기를 학년별로하고 끝낫다. 줄다리기 우승은 역시 시니어의 것..ㅋㅋ

3월 11일 다시 시간이 원상태로 돌려졋다. 1시간 앞으로!..ㅋ
콜트니랑 The Children of Eden을 보러 갓다. 학교뮤지컬이엿는데 3시간동안이나 햇다.. 어떻게 그 오랜시간동안 노래를 부를수잇는지 정말 놀라웟다. 노래도 완전 잘부르고 대박이엿다. 그리고 거기에 잘생긴 남자애가 조연을 맡아서 콜트니랑 둘이 그 남자애만 나오면 뚫어져라 그남자애만 봣다능..ㅋㅋㅋㅋㅋ 근데 잘생긴애가 노래까지잘햇다...대에박..ㅋㅋ

3월 17일 점심먹을때 Fouty가족이 될꺼라는걸 알앗다. 문제는 그 다음날 떠난다는것!.. 좀 빨리 알려주면 덧나나? 자기네들은 15일날 알앗다면서...코디네이터가 안알려줫냐고 코디탓하고.. ㅜㅜ 코디네이터 이때 플로리다로 놀러가서 나만 개고생햇다능..ㅠㅠㅠ 날씨좋은날에 짐만 열심히싸다가 5시부턴 재미지게 댄스마라톤을 즐기러 갓다.. 들어가기전 이름체크하고 옷받고 여러가지 스티커등을 받앗다. 화장실에서 옷갈아입고 나머지가지곤 뭘어쩌지 하는데 다행이 케시디를 만낫다. 체육관으로 들어갓더니 완전 달라져잇엇다. 저 앞쪽에는 무대와 디제이가 잇엇고 사방엔 게임하는 곳이 잇고 릴리병원에 관한 것도 전시되잇엇다. 정글송?이 들리면 뭘하든 무대앞으로 모여야햇다. 모여서 댄스도 배우고 릴리 가족들도 반겨주고 여러가지를 햇다. 6시 반 이후에 음식은 공짜로 제공됫는데 나랑 친구들은 완전 뛰어가지고 거의 일빠로 받앗다. 만약안 뛰엿으면줄이 엄청길어서 ..하핳... 암튼 테이블도 하나차지하고 피자, 샌드위치, 브라우니,아이스크림 등등을 먹엇다..ㅋㅋ 배터지게,,,, 그리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공짜로 찍을수잇는게잇어서 스티커사진찍는것처럼.. 스티커는아니엿지만..) 게임도햇다. 집에는 케시디 차타고 갓는데 가다가 켈레디가 카메라 놓고 왓다고 해서 다시 돌아가 찾다가 찾고 12시 반에 집으로왓다...하핳.....

3월 18일 FOUTY가족이 된날!!!!!!!!!!!!!!!!!!!!!!!!!!!!!린지(Lynsey)가 친구엿는데 내 호스트가 됫다.호스트가족은 엄마 (스테파니), 언니(19살 크리스티나), 친구(린지 15살이엿는데 3월 27일에 16살로!), 여동생(8살 베쓰니)로 되잇다. 짐은 대강풀고 월마트가서 쇼핑햇다..ㅎ

3월 19일 드레스가 토요일에 필요해서 호스트언니의 드레스를 입어봣다 마치 쇼핑하듯..ㅋㅋ 그러다가 프롬에 입고갈 드레스를 얻엇다.ㅋㅋㅋㅋ 호스트언니가 주니어때입은 파란 드레스,,ㅋㅋ 근데 길어서 하이힐을 신어야만하는 드레스엿다.. 하이힐도 신어봣는데 다리가 후들들... 삐그덕거리거나 넘어지진않앗음!!!

3월 24일 storyteller란 주제로파티가 열렷다. 티켓사면 그 돈은 모금함으로!! 가서 처음엔 누구랑 잇어야할지 몰라 뻘쭘햇다. 린지따라간건데 린지는남친이 잇어서..ㅠㅠㅠ(솔로의 외로움을 또다시 느끼는...ㅠ) 그래도 요리조리 돌아다니면서 친구도 사귀고 얘기도 하고... 처음엔 계속 춤 안추다가 나중엔 음악에 맞춰 저절로 몸이 춤을 췃다능.... 암튼 점점갈수록 재밋어졋다..(적응되서그런가?)ㅋㅋ

3월 27일 린지의 생일!!!! 직접자기생일 케잌을 만들엇다!! 나도 좀 도움..아이싱바르는거..ㅋㅋ 브라우니에 초콜릿아이싱..ㅋㅋ 하핳..완전맛잇엇다..ㅋㅋㅋ

3월 28일 린지의 생일파티를 위해 가족이 모여 외식을 햇다..ㅋㅋ 스모키본에 가서 스테이크를 시켜서..ㅎㅎㅎㅎㅎ 옆에서 할아버지랑 린지가 립이랑 감자튀김줘서 배가 터지게 먹엇다능..ㅋㅋ 디저트까지 먹어댓으니... 초콜릿게잌이랑 아이스크림..ㅎ 린지는 아이스크림을 안먹어서 내가 대신...이러니 살이 안찔수가........ㅠ

3월 29일 봄방학 시작!!!! 시작하자마자 친구들과 hang out 겸 camping 겸 sleep over 을 햇다. 캔디스, 메디슨, 알렉시아, 베이자, 알렉즈와 함께,, 메디슨의 아빠네 가서... 캠프파이어처럼 불을 피우고 둘러앉아 'Never I have ever' 이란 게임을 햇다. 열손가락을 제일 늦게 접는 사람이 우승.. 물론 한거 별로 없는 내가 이겻다.. 이겨봣자 이득되는 건 없엇지만 재밋긴 햇다..ㅋㅋ 그러다 비와서 집으로 들어가 핫도그만들어먹고 차타고 나가서 드라이브하다(country road 를 달리고-military camp라 완전 으시시한...ㅋㅋ) 집으로 돌아와 지하에서 true or dare하다 당구치고 놀고 독일초콜릿가져왓길래 먹고 쿠션을 배랑 등에 넣고 레슬링을..ㅋㅋㅋㅋ 난 꼴지를 해지만..ㅋㅋㅋ 원래 한번더 경기를 해야햇는데 걍 내가 꼴지하겟다고 둘다지쳐잇어서..ㅋㅋㅋ 그리고 다들 뻗어서 잣다..ㅋㅋㅋ

3월 30일 일어난 시간은 12시!! 하하..하두늦게자서 ..ㅋㅋ 일어나서 s mall'이랑 샌드위치 만들어먹고 치우고 준비하다가 비밀의 고안을 발견햇다. 책장이 문이되고 그뒤엔 총들이.... 완전 신기햇다.ㅋㅋ 작은 공간이긴햇지만 위기상황을 대비한 거랄까? ㅋㅋ 나사로 박아져잇는거 풀어서까지 봣으니 우리도 대단하다..ㅋㅋㅋ 짐다챙기고 나가서 볼링장으로..ㅋㅋ 처음으로 볼링이란걸 해봣다..ㅋㅋ 신발을 갈아신고 애들에게 배워서 햇는데 재밋엇다. ㅋㅋ 피자도 시켜먹고 storm땜에 한게임만 햇지만 즐길만큼즐겻다..ㅋㅋ 다행이 꼴지도 안햇고..ㅋㅋ 집으로 가는데 비오다가 우박이... 앞을볼수가 없어서 artcraft에서 멈추길 기다리다 집으로 겨우 갓다...휴..

3월 31일 드디어 한국 음식점에 갓다!!!!!!!! ㅎㅎㅎㅎㅎㅎ 부르밍턴에 가서인디아나대학교도 구경하고 (주차할때가 없어서 그냥 차안에서만 구경,,ㅋㅋ) 한국음식 푸짐하게 먹고 푸짐하게 싸오고 기분완전좋앗다..ㅋㅋㅋ 몇일동안 한국음식을 먹을수잇어서 진짜 좋앗다는,,ㅋㅋ 완전 호스트가족들에게 감샇고 진짜 짱인거같다..ㅎㅎㅎ 신가네엿나? Shin's family,,? 맛도 꽤 괜찮고 푸짐하니 좋앗다..ㅋㅋ 반찬들은 별로엿지만... 메인음식들이 맛잇엇으니 괜찮앗다..ㅋㅋ 간만에 젓가락 사용해서 기분도 좋앗고,,ㅋㅋ 집에 오는 길에 내쉬빌 들려서 쇼핑도햇다. 그냥 계속 구경만하다가 18달러짜리 6달러에 파는 모자가 잇길래 린지랑 같이 구입햇다. 린지는 소, 난 토끼..ㅋㅋㅋ 부활절 다가와서 그런지 토끼가 끌리길래.. 많은 동물들이 잇는것도 아니엿고..ㅋㅋ 토끼 귀도 재밋고..ㅋ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댁도 들렷다. 가서 텀블리을 즐기고 고양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수박을 맛나게 먹고,, 집으로,,ㅋㅋ 정말 이날 하루는 아름답고 행복햇던거같다..ㅎㅎㅎㅎ 입이 귀까지 찢어진 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