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하버드, 2위 프린스턴, 3위 예일, 공동4위 MIT,스탠포드...

2009년도 US NEWS에서 선정한 미국대학 랭킹이다.

해마다 약간씩의 변동은 있지만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MIT, 스탠포드는 늘 1, 2, 3위를 놓고 번갈아 가며 순위를 다투는... 가히 미국 명문대 중에서도 최고의 명문대라고 할 수 있다.

세계가 점차 글로벌화 할수록 미국 명문대의 위력은 더 커지고 있다. 전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그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중국 유학생이 미국에 넘쳐나고 있다. 한국의 인재들도 이제 점점 더 미국 명문대로 몰려들고 있다.

한국 고교에서 미국 IVY리그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의 숫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제 서울대, 연ㆍ고대는 로컬 명문, 하버드, MIT야말로 세계의 명문이 되고 있다.

그런데 왜 꼭 하버드, MIT를 가야 하는가? 물론 이런 물음 자체가 의미 없을 수 있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의 삶을 놓고 본다면 하버드, MIT 출신일수록 부와 명예에 얼마나 더 근접해 있나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고... 필자는 국가적으로 한국 학생의 미국 명문대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G20 국가로서,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 더욱 절실하다고 본다.

갈수록 치열해 지는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적 경쟁에 맞서기 위해서 한국의 인재들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국의 명문대에만 머물지 말고 세계의 명문으로 나가야 한다.

하지만 아직 길은 멀다.
하버드 재학생 중 한, 중, 일 세 나라 학생을 다 합쳐도 4.9%밖에 안된다.
세계인구의 0.2%밖에 안 되는 유대인이 하버드 재학생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분발이 요구된다. 유대인이 이룬 성과를 우리 한국인이 못할 것도 없지 않은가? 그런데 하버드, MIT 가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내노라 하는 인재들이 점점 더 몰려들기 때문이다. 지난 해 100명을 넘어선 미국 명문대 진출자 중에서도 하버드 입학자는 단 3명이다. MIT는 한 명도 없다. 그 어렵다는 대원외고, 민사고를 들어가서 또 코피 흘리며 밤잠 안 자고 준비해도 고작 이 정도 인원밖에 못 갔다.

필자는 하버드, MIT를 가려면 최소한 중2 때부터 플랜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원외고, 민사고 국제반도 하나의 길이 되겠지만 저렴한 비용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만 잘 활용해도 방법이 있다고 본다. 아니 실제로 하버드MIT 입학 후 그 엄청난 토론식 수업에 따라 가려면 오히려 국내에서 준비하는 것보다 9~12학년 4개 학년 정도를 미국에서 공부하는 편이 더 낫다.
초등학교 때부터 조기유학을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너무 일찍 갈 경우 미국 학교 진학에 좋기는 하나 한국인의 정체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중2 때부터 어떻게 플랜을 짜야 할까?

애임하이교육(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사립교환학생 + 가디언유학 프로그램을 1+3으로 적절히 결합하면 좋은 플랜이 될 수 있다. 필자는 현재 중학교 2학년으로서 장차 MIT 진학을 꿈꾸는 한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금 그 플랜을 짜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사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그 구체적인 플랜 짜기는 다음 회에서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