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선배 김선빈 특강을 듣고 나서...대학 가거든 인턴 꼭 도전하라!!

지난 21일 출국자 오티 겸 특강에 참석해 준 분들께 감사드리면서..그날의 감회를 정리해 봅니다.

우선 하버드대 합격생 아빠-대치동 아빠 김동환- 이야기는 나중에 또 언급하기로 하고..
교환학생 출신..메릴린치 투자은행 합격..김선빈 군이 들려준 얘기..중에서
새겨들을 만한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 고교시절..미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라.

선빈이는 교환학생, 사립유학 등을 겪는 동안 미국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지금 선빈이 생활에 중요한 네트워크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볼 때..우리 친구들이 교환학생 나가면, 학업에만 열중하지 말고 꼭 미국 친구들 많이 사귀어 두어야 겠습니다. 
교환학생으로 나와 있는 다른 나라 친구들도 소중합니다.
그들과도 많이 사귀어 두어야 겠습니다.
그 친구들은 나름대로 자기 나라에서 좋은 인재들입니다.
자라면 반드시 그 나라의 일꾼들입니다.
세상이 글로벌 네트워크가 된 마당이니..그 친구들은 미국친구들 못지않게
중요한 나의 네트워크가 되어 줄 겁니다.

둘째, 대학 가면 인턴 체험을 꼭 해라

선빈이는 특히 비즈니스 스쿨(경영대) 이니 인턴의 중요성이 더 강조된 거 같습니다.
학점 못지 않게 인턴 체험이 취업에 중요한 요소라 합니다.

인턴..말이 쉽지..인턴 입사도 어렵습니다.
바쁘고 일 많은 기업이 어설픈 인턴 사원 굳이 쓰려 하지 않습니다.

선빈이는 처음..무려 800군데 인턴 이력서를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 딱 4곳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첫 해 인턴을 하고 나니
다음 해부터는 더 좋은 기업에서 인턴으로 채용해 주었다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명문대생이라도 인턴 지원하면 대부분 떨어진다. (선빈이는 796곳에 떨어졌네요.)
그러니..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고, 도전해서 이겨내는 법을 스스로 궁리해야 겠어요.

그리고 첫 인턴 이후 많은 기업에서 인턴으로 웰컴!! 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네요.

셋째, 교환학생도 선후배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겠다.

선빈이는 인턴으로 들어가 기업에서 인턴을 마치고 나올 때마다 반드시..인디애나 주립대 후배 학생을 추천해 주고 나왔다고 합니다. 메릴린치 들어갈 때 10명 중에 9명은 메릴린치 인턴 출신이 채웠다고 합니다.
우리 교환학생 후배들은 대학을 가거든 꼭 인턴을 하고,
김선빈 선배 등 ..선배 교환학생들과 교류해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여러 좋은 얘기들 많았으나..또 다음 기회에 들려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10년만에 멋진 사회초년생으로 등장하는 김선빈 군의 앞날에 좋은 일들 많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가 열어가는 모든 일들이 교환학생 출신 후배들을 위한 이정표입니다.!!